에넥스텔레콤은 이달 중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무료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월 우체국을 통해 기본료 0원에 무료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우체국을 통해 내놓았다. 기존 0원 요금제는 3G(3세대)에 한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에서는 LTE(롱텀에볼루션) 고객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췄다. 3G 4종·LTE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100·300·500MB(메가바이트), 1GB(기가바이트)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약정과 2년 약정 선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2년 약정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A LTE(3G) 데이터 100M’ 요금제는 기본료 1,100원에 무료데이터 100MB를 제공하며, 2년 약정 시 요금할인 1,100원이 반영돼 기본료 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이사는 “새로 내놓는 요금제는 사용량은 적지만 LTE 휴대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이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데이터 0원요금제를 11월 중에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출시일에 맞춰 무약정 0원요금제 프로모션(판촉행사)을 준비 중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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