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처음 선보인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 등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양파는 전남 함평·무안, 전북 익산, 경남 창녕·합천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오는 25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고, 포도는 경북 상주·영주·영천, 경기 화성, 충북 영동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1644-8900)를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에 298가구가 가입해 142가구가 보험금을 받았으며, 가구당 평균 보험금 수령액은 29만2,000원이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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