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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생생한 모습 담는 '삼성 360도 카메라'

NYT 기자들에 '기어360' 제공

삼성전자 기어 360 카메라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타임스와 협업해 전 세계 곳곳의 현장을 360도 카메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2일 뉴욕타임스와 함께 ‘더 데일리 360’ 저널리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뉴욕타임스 기자들에게 기어360 카메라를 제공한다. 뉴욕타임스 기자들은 이를 활용해 지구촌 곳곳의 영상을 찍어 1일 신설된 ‘더 데일리 360’ 페이지에 올린다.



삼성전자의 기어 360 카메라는 제품 앞뒤에 2개의 볼록렌즈를 활용해 상하좌우 360도 공간을 촬영한다. 듀얼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UHD급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과 최대 3,000만화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 미국에서도 공식 출시됐다. 국내에는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이다.

더 데일리 360에 처음으로 등록된 영상은 내전 중인 예멘의 수도 모습이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의 사진기자 타일러 힉스와 중동 특파원인 벤 허버드가 촬영했다.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촬영한 콘텐츠는 뉴욕타임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가상현실(VR) 앱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체험형 마케팅센터 ‘삼성837’에도 관련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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