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조용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온수순환용 펌프 ‘RS 25/6F’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S 25/6F’는 주로 건물의 온수순환을 위해 쓰이는 보일러용 순환 펌프다. 기존 독일 프리미엄 온수순환용 펌프를 한국 시장에 맞게 플랜지 타입으로 현지화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무소음에 가까운 30 데시벨(dB)로 동급 대비 최저 소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냉각 팬 대신 물을 사용해 열을 식히는 수냉식 모터를 사용했다. 또 3단 스피드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 전력을 타사 동종 제품 대비 최대 36%까지 절감시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모든 장치가 완벽하게 밀봉돼 있는 캔드 타입의 모터를 적용해 누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라믹 재질의 할로우 샤프트(hollow shaft:가운데가 비어있는 축)를 적용해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윌로펌프의 저소음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형 프리미엄 온수순환용 펌프”라며 “일반 빌딩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의 폐순환 시스템과 태양열 온수 시스템 등의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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