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3·4분기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은 기대 이상 선전과 그간 수익 악화의 원인이었던 슈퍼마켓의 흑자 전환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편의점 고성장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14.9%, 30.9% 증가해 양호한 실적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편의점은 출점 지속과 견고한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슈퍼마켓과 호텔사업의 수익성 약화는 여전히 GS리테일의 부담 요소”라고 주장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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