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코스닥150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들은 지난 7월 13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한다. 코스닥 시장이 활황일 때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손실폭이 확대될 수 있다.
신규 상장되는 ETF의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삼성운용과 한국운용은 지난 10월 1일,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11월 12일 코스닥150 ETF를 출시한 바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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