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치료비 부담이 큰 6대 질병에 대해 사망보험금의 최대 80%를 치료자금으로 선지급하는 ‘신한6대건강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내놓았다고 31일 밝혔다.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함으로써 가입자가 치료비·요양비 등 다양한 필요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6대 질병에는 △특정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이 해당되며 특정 암은 갑상선암·유방암·자궁암·전립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을 제외한 암이다. 또 6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 펀드 3종을 추가해 투자 수익률과 관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계약이 정상적으로 납입 유지되고 있다면 투자수익률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기본보험금액에 의한 사망보험금과 건강진단보험금을 보장해주고 유니버설 기능을 활용해 보장금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납입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장수 시대에 건강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펀드 운용과 추가 납입을 활용해 보장금액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저금리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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