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31일 BNK금융지주의 지난 3·4분기 실적을 놓고 당사 전망치를 10%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비용절감 노력의 효과를 반영하지 못했을 뿐더러 충당금전입액을 과소 추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회성이 없는 나쁘지 않은 실적이었다면서도 대손율의 추세 상승 반전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구용옥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4분기 순이익은 계절적 요인에 의해 이번 분기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자본적정성이 개선되며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투자할 때”라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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