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국제 학술지 ‘계통학 및 응용 미생물학’ 10월호를 통해 자체 비피더스균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 탄수화물 대사 능력에 따라 비피더스균이 다양하게 진화함을 규명했다. 분석 결과 이 비피더스균은 모유 성분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비타민B군(비타민 B3, B9, 엽산)을 합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자인 곽민정 연세대 박사는 “비피더스균주의 유전 정보를 확보하고 기능적 유용성, 안전성을 유전체 수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 비피더스균주는 앞서 지난 1월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성장 촉진용 기능성 식품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이번 국제학술지 발표로 이 균주의 유용한 기능과 유전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쎌바이오텍은 비피더스균을 영유아·어린이 등을 위한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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