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 등 이동통신 전 분야의 5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G(5세대) 서비스 전략과 차세대 통신망 구조와 구축 방식 등에 대한 선도 업체들의 비전을 공유했다.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5G 초기 사업모델·서비스 전략·신규사업 기회 등을 발표했으며, 칩셋 등 주요 통신장비 부품 업체와 계측기 제조사들은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기술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FCC 공학기술부 최고책임자인 쥴리우스 냅(Julius Knapp)은 “실리콘밸리 5G 서밋이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장(부사장)은 “각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년 앞으로 다가온 5G의 현안과제와 요구사항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5G 생태계를 확장하고 상용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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