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날보다 29.87%(950원) 오른 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가 장 마감 직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폭이 커졌다.
STX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1,23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234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번 유상증자로 4,130만8,725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2,980원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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