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트레이드 쇼가 18일 동대문 DDP에서 시작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트레이드 쇼는 서울컬렉션과 B2B 형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DDP에서 같은 시기에 개막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바이어와 프레스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보다 효과적인 홍보와 수주기회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은 전문 바이어와 디자이너 간 수주 상담·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마켓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고 서울패션위크를 국제적인 패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전문 트레이드 쇼가 진행된다. 신진 디자이너로 구성된 21개 브랜드 컬렉션 12회, 일반 브랜드 그룹 패션쇼 2회 등 총 14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2016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는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석 바이어에게 개인별로 바코드를 지급하여 전시 부스 출입 내역과 수주 상담 내역 및 실적 등을 전산으로 기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2016 G밸리 사이드페어 및 어패럴 수주상담회’의 패션 마켓이 19일부터 동대문 DDP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패션 마켓에서는 26개 일반 패션 브랜드와 22개 신진 도메스틱 브랜드가 자사 제품의 신규수주에 도전한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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