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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운영 HTC, 中 화산국제호텔을 현지 한류메카로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회사 소유 화산국제호텔 위탁운영

호텔·리조트 운영전문 법인 에이치티씨(HTC)가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에 위치한 화산국제호텔의 위탁운영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산국제호텔은 웨이난시가 전액 출자한 국유기업인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오악 중의 하나로 꼽히는 화산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화산풍경구내 독점운영권을 가진 회사이다. 한국의 지역 개발공사 또는 관광공사와 유사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화산국제호텔은 화산 입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연면적 3만1,582.28㎡(9,553평), 지상 1~19층, 객실 229실 규모이다.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회사는 앞으로 이 호텔을 온천호텔, 건강검진센터, 공연장 등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희대병원,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회사와 협업을 통하여 한류의 메카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왕원균 HTC 총지배인은 “한국 호텔의 선진 운영시스템과 한국의 특색이 가미된 서비스를 제공해 섬서성에서 제일 우수한 호텔로 만들겠다”며 “이 호텔을 중국 내 한국 서비스 문화를 심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화산국제호텔 개관식에는 웨이난시 당서기, 이신공 웨이난시 시장, 이강국 주중 시안총영사, 이관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안무역관장, 김곤중 HTC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웨이난시 당서기(왼쪽부터), 이신공 웨이난시 시장, 김곤중 HTC 한국대표, 이강국 주중 시안총영사, 이관규 코트라 시안무역관장 등이 최근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의 화산국제호텔에서 개관식을 마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에이치티씨(HTC)




김곤중 HTC 한국대표가 최근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 화산국제호텔에서 위탁운영을 맡은 회사의 대표로서 개관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치티씨(H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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