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슈밥 회장은 18일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아카데미’에서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대담의 좌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제임스베일리상’을 수상한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 교수가 맡고 대담에는 송희경 의원을 비롯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함께한다.
이번 특별대담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입법부에서 어떤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지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송 의원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법과 제도의 변화, 산업의 재편, 스타트업·공동체 가치 변화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통찰력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퓨처스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250명의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초당적으로 모여 지난 6월 출범한 이후 4차산업혁명 인식 확대를 위한 퓨처스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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