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커넥티드 카 공간에서는 첨단운전보조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보여준다. 나아가 KT는 오는 2024년 신차의 89%가 IoT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앱스토어 연결, 차량과 홈/오피스 연동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가정에서는 골프퍼팅, 헬스바이크 등을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팩을 시연, 관람객이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산업용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보일러 관제, 화재 예방, 스마트 공기 질 안전 솔루션 등이다.
이 외에도 LTE-M과 NB-IoT와 같은 소물인터넷 기술과 특정 사업장 전용 네트워크인 기업전용 LTE 기술 등을 별도로 전시한다.
전시관에서 귀뚜라미 보일러, 로크웰, 세이프웨어, 코오롱인더스트리, 노키아, 카비, 알톤자전거 등과 함께 개발한 아이템도 엿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KT의 LTE-M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보일러를 제어하고 관제하는 귀뚜라미 보일러 솔루션이 꼽힌다. 해당 솔루션은 지진 센서를 통해 충격이 감지되면 보일러가 작동을 멈춰 충격 후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사고 등을 예방한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소비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것”이라며 “특히 커넥티드 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을 연결하여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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