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보고서에서 “올해 3·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은 4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7,17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워은 “3·4분기 D램 영업이익으로 PC가격 D램 강세전환과 중국 모바일 D램 수요 증가를 고려할 경우 7,000억원을 예상한다”며 “낸드(NAND) 부문은 수요 확대로 영업수지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D램 시장에서 공급 부족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K하이닉스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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