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4일 한미약품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7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 기술수출했던 내성표적항암제의 개발권리가 반환됐다는 한미약품 공시는 신약개발의 불확실한 특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도중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해 신약개발의 과정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내성표적항암제 부분이 한미약품 기업가치 평가에 포함됐지만 이를 차감해 목표주가 역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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