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융상품 투자지수 나온다

거래소-감정원 공동개발

아파트 투자지수 등 부동산 금융상품 투자지수가 개발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금융상품 투자지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한국감정원은 각각 금융상품 투자지수 개발 및 운영 경험과 각종 부동산 가격통계 및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상품 투자지수 개발로 실물 투자수요가 금융시장으로 분산되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부동산 간접상품을 개발해 장기투자 목적의 자산 관리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와 감정원은 우선 아파트 투자지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행할 예정이고 앞으로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투자지수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