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19.12포인트(0.92%)하락한 2,049.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54.25 출발했다. 전날 연고점을 달성한 코스피에 대한 차익실현에 따른 내림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도 도이체방크 부진과 12월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1.07% 내린 1만8,143.45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93% 떨어진 2,151.1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3% 하락한 5,269.14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8억원, 1,749억원씩 순매도중이다. 개인만 3,02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막고있는 모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8%), 전기전자(0.24%)등이 상승중이며 한미약품의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후 의약품(-5.71%)이 크게 하락중이다. 전기가스업(-1.93%), 운수창고(-1.91%), 은행(-1.90%), 운송장비(-1.73%), 기계(-1.62%) 등이 1%이상 내림세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3.00%), 현대모비스(012330)(-2.30%), 한국전력(015760)(-2.16%) 등이 2%이상 하락중이며, 삼성물산(028260)(0.67%), 삼성전자(005930)(-0.63%), 삼성생명(032830)(0.47%), SK하이닉스(000660)(0.37%)등이 소폭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94포인트(1.01%) 내린 682.89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34포인트(0.19%) 내린 668.49 출발해 의약품업종의 하락으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55전 오른 1,103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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