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공항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공항은 한진그룹 내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지상조업을 담당하고 있다”며 “화물 및 수하물 탑재 및 하역, 항공기 급유, 정비, 창고 보관, 객실청소, 세탁, 기내식, 공항 내 이동수단 지원, 항공기 유도 등의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항공 운항편수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봤다.
최원준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292.7% 늘어난 2,333억원과 14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다”며 “이는 인건비 소급 및 성과급 등의 비용 감소, 운항편수 증가, 요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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