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도 우수하다. 국내 개인연금펀드 3년 기준 수익률 1~2위는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와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으로 각각 40.29%와 39.4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등 6개의 펀드도 수익률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체 개인연금펀드 규모는 9조9,486억원으로, 지난 2012년 말 4조9,449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연금펀드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구개인연금과 2001~2012년 가입 가능했던 연금저축,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로 구분된다. 전체 시장 규모는 연금저축펀드가 8조7,301억원, 개인연금이 1조2,185억원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규모는 연금저축펀드 1조7,250억원, 개인연금 3,788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신설하는 등 연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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