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제2호 CIB센터인 ‘가산CIB센터’를 개점했다.
KB투자증권은 30일 KB금융(105560)지주와 KB국민은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CIB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수중소기업 2,000여곳이 밀집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는 그동안 기업 밀집도에 비해 기업고객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가산CIB센터 개점으로 이 지역 중소·중견기업 고객들이 대출과 예금, 외환 등의 기업금융상품에서부터 인수합병(M&A), 인수금융 관련자문,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기업공개(IPO) 등 증권사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CIB센터는 KB금융지주가 투자은행(IB)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부문을 결합해 만든 기업 특화형 신복합점포다. 앞서 지난 5월에 판교CIB센터를 개점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개점한 가산CIB센터를 통해 서울 강서권과 경기 서남권 지역 기업고객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증권은 충청 오창과 부산 지역에 CIB개점을 준비하고 있어 KB투자증권과의 합병 예상시점인 올해 말 쯤이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CIB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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