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30일 한미약품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한미약품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표적항암제(HM95573)를 글로벌 항암제 1위사 로슈의 100% 자회사인 미국 제넥텍에 기술 수출 했다”며 “계약금은 880억원, 마일스톤은 9,130억원으로 총 1조원 규모의 계약이며 발매 시 로열티를 별도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확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4·4분기 이번 수출건에 대한 계약금이 반영될 예정이며, 4·4분기 중 사노피 임상 3상 시작, 베링거인젤하임 2상 1단계 완료 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마일스톤 유입 여부 확인과 함께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