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함께 어린이 방과후 돌봄 시설 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서울·광주·충북 청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3 곳을 우선 선정,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교육 기자재와 권장 도서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서울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충북 청주 ‘청주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해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한다.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오비맥주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해피 라이브러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한달 간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후원 사이트 ‘나눔플러스 I-ON’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들로부터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연을 응모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조손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쾌적한 학습시설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대상 아동들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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