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가 전무하지만 다음달부터 반전될 전망”이라며 “남은 하반기 43억달러(4조7,235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의 신규 수주 규모는 글로벌 동종사들과 비교해도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유상증자로 인한 약 1조1,409억원의 대금 유입은 재무안정화를 위한 든든한 재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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