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라이트 포럼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들에게 IT(정보기술) 체험과 교육, 산업현장 견학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포럼은 삼성전자 임직원 강의와 멘토링, 반도체 교실, VR(가상현실) 영상제작, 코딩·IoT(사물인터넷) 교육 등 총 3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3D 프린팅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화성 삼성전자 나노시티를 찾아 반도체 생산라인도 둘러본다. 포럼에 참석한 신촌중학교 윤해영 교사는 “포럼이 시간대와 장소별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행사 일정과 세션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모집했다. 삼성전자는 자유학기제 실시 원년인 올해는 맞춤형 단체 포럼을 개최하고 2학기부터는 농산어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IT 박물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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