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71포인트(0.13%) 내린 2,060.11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우세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7포인트(0.74%) 상승한 1만8,228.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3포인트(0.64%) 높은 2,15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2포인트(0.92%) 오른 5,305.71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고개를 돌리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062.57로 개장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2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억원, 16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9%), 섬유의복(0.77%), 보험(0.58%), 음식료품(0.57%), 의약품(0.47%) 등이 오르고 있고 기계(-0.72%), 은행(-0.66%), 운송장비(-0.40%), 증권(-0.30%)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22%), 네이버(0.57%), 삼성생명(032830)(0.48%) 등이 오르고 있고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가 검출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 대비 0.38%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기아차(000270)(-1.025), 삼성전자(005930)(-0.45%), KT&G(-0.41%) 등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0.80포인트(0.12%) 오른 688.7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5전 오른 1,097원5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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