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과학 철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인 ‘러커토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TRI에서 ‘통념을 깨는 과학자들’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에 앞서 그는 “창의성을 길러주는 과학교육과 과학정책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창의성이란 정해진 방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창의성을 발휘했던 과학자들을 보고 영감을 얻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 연구원과 점심 식사를 하며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초청강연을 주관한 안치득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평소 과학철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과학기술의 본질과 창의성은 무엇이고 과학기술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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