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항공, 보잉과 무인헬기 공동개발 진행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 데니스 뮐렌버그(Dennis Muilenburg) 보잉 회장 00MD 무인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손을 잡고 무인헬기 개발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데니스 뮐렌버그(Dennis Muilenburg) 보잉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MD 무인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보잉 측은 대한항공에 비행조종, 시험평가 등의 기술자료 및 관련기술지원 제공과 해외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금년 5월까지 실시한 대형공격헬기(AH-X) 사업 절충교역을 통해 우리나라 육군에서 퇴역을 진행하고 있는 500MD 헬기를 무인헬기 시스템으로 개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2017년까지는 500MD 헬기를 무장형 무인헬기로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500MD 무장형 무인헬기는 주간 및 야간의 정찰감시는 물론 근거리 정밀타격까지 가능해, 전방에서의 감시정찰 및 즉각적인 대응활동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잉과의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국내 무인헬기 시장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까지 무인헬기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양사는 국내외 무인헬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업물량 확보와 기술이전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