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92%(360원) 내린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1,66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정유석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기존 주식 수 대비 17%가량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치 희석에 따른 주가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며 “KDB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매각을 앞둔 상황에서 유상증자 결정은 계열사 지원이라는 오해를 살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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