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사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7일 오후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18년 9월까지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보사로 닻을 올린 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추진단장 및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 또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생보 시장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의 2015년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합계는 총 11억3,200만원으로 전년(2억5800만원)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CM(다이렉트)채널 시장점유율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생보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를 만들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