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는 방대한 공간정보의 기존 활용 영역을 확장하여 공간정보 통합 운용 환경으로 재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자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여 대내 업무 효율화 및 기업·대국민 지원 서비스로 확대하고자 하였으나, 데이터 활용의 대상과 범위 그리고 내용이 확대됨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확장이 불가피해져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운영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기존 시스템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다우기술은 밝혔다.
PAS는 데이터베이스 부분에서 PostGIS 확장을 통하여 공간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타입의 GIS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PAS는 공간 질의 처리 및 공간 데이터 색인 기능, 공간 연산 함수와 프로시저 기능을 통해서 TB급 공간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검색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에 모두 적합한 리플리케이션을 통한 수평 확장성과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업무지원시스템의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위해서 이루어졌으며, 이와 함께 공간 빅데이터 운영시스템 및 업무 활용 모델의 신규 개발이 이루어졌다.
대내적으로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저장, 관리, 제공, 분석이 용이해졌으며, 대외적으로 산업용지 공급 활성화와 창업 절차 간소화를 통해 투자자 및 창업자의 기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토지 및 주택, 상가의 판매 정보를 맵서비스와 연계하여 분양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다우기술 오픈소스 사업부 이강일 이사는 “엔터프라이즈DB사의 PAS는 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리플리케이션을 통한 수평 복제 기능으로 확장성이 뛰어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및 공간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가 동시에 필요한 GIS 클라우드 사업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PAS의 공공시장과 지리공간데이터 영역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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