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오는 5일 ‘딜라이브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다.
이 대회는 2004년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 출신 91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았다. 현재 LG트윈스의 주축선수로 성장한 임정우(도곡초)·임찬규(가동초)·유강남(청원초),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강남초) 선수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이번 제13회 대회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이달 5일 열린다. 이달 29일까지 총 24개 학교를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3개팀이 다음달 4일부터 결선토너먼트를 펼친다. 결승전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에 열린다.
효제초등학교와 둔촌초등학교의 개막전(9월 5일)과 결승전(10월 7일)은 MBC SPORTS+와 딜라이브 지역채널 ‘서울경기케이블TV ch1’에서 생방송된다. 8강과 4강은 서울경기케이블TV ch1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한국프로야구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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