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늘어 지난 달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에 따른 판매감소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 브랜드는 내수 4,357대, 수출 2,234대 등 총 6,591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한 판매실적으로 여전히 쌍용차의 판매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4월 이후 4,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도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이 계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8.4%나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의 티볼리 에어 론칭과 함께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필리핀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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