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대형마트에서 고객의 피부·두피 타입을 간단히 진단하고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레인보우 서비스’(사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트 내 뷰티케어 코너에서 레인보우 서비스 담당자가 휴대용 측정기로 피부·두피 상태를 측정한 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결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5분 내외로 짧지만 본인의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에 7~8월의 사전 운영 기간 긍정적인 고객 평을 받은바 있다. 피부는 주름과 거칠기, 민감도, 피부톤, 유분의 5가지 항목에 대해 분석해 주며 두피의 경우 모발수와 굵기, 각질, 손상도, 홍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전국 50개 매장에서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그린핑거’와 청소년 스킨케어 ‘티엔’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니레버와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업무 제휴를 통해 도브와 트레제메, 바세린, 세인트이브스 등 뷰티케어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등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는 다양한 뷰티케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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