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보다 12.99%(5,750원)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카드의 급등은 자사주 매입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579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자사주를 삼성생명이 재취득할 목적이라면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자본효율화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수급 효과 측면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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