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을 통해 카카오와의 시너지 기능을 강화한 셈이다.
먼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계정을 연동해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멜론의 음원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의 시간, 장소, 상황을 파악한 뒤 맞춤형 노래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포유(For U)’와 이용자별 감상 이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노래 추천 서비스인 ‘뮤직 DNA’를 제공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멜론의 K-Culture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큐레이션 기술의 한계를 넘은 차별화된 개인화 맞춤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로엔은 카카오로부터 1조8,700억원에 인수돼 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조치는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방향으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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