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2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8%(6,500원) 내린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전자의 지난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3.7%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0.8% 늘어나 189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4분기 대비 72.9% 감소한 97억원에 그쳤다. 메르스 사태로 면세점 판매가 부진했고 해외 자회사 사업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컸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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