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연구원은 “철강업황 부진과 자동차 판매 증가 둔화에 따른 해외 코일센터 이익 감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등을 반영해 현대제철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3%, 20.4%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3,660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추정하지만,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76.4%나 줄어든 300억원으로 애초 기대치의 절반을 밑돈 것으로 분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까지 하락한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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