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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채권단 신규지원 거절에 주가 폭락

한진해운(117930)이 채권단의 신규 지원 불가 결정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22분 현재 한진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24.46%(40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1,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진해운은 한 때 1,88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채권단은 만장일치로 자율협약 종료 안건을 논의한 끝에 신규지원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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