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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옐런 의장 금리인상 시사 우려에 약세

다우 0.18%·나스닥 0.11% 하락...갑작스런 변동성 확대 유의해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 속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3.07포인트(0.18%) 하락한 18,448.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14%) 낮은 2,172.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0포인트(0.11%) 내린 5,212.20에 장을 마감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26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금리 인상 기대로 금융업종은 0.28% 상승했다.

에스더 조지 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장은 금리를 인상할 시점이라며 올해 상반기 경기는 둔화했지만 하반기에 살아나면서 여전히 올해 2%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한차례 금리를 올릴 경우 그 시기가 언제일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는 올해 다음달 21일과 11월, 12월 3차례가 남아 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시점을 언제쯤으로 잡을지 주목하면서도 일단 12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1,000명 감소한 26만1,000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6만4,000 명을 밑돈 것으로 특히 경제학자들이 노동시장 건강성을 판단하는 기준인 30만 명을 77주 연속 하회했다.

미 상무부는 또 7월 내구재 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4.4%(계절 조정치) 늘어나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규모가 작은 수준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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