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9%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탓”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신규 판매 제품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1만1,000원으로 매겼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의 임상 3상이 마무리되고 오는 2018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 대웅제약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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