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예약구매자가 오는 31일까지 단말기를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애초 23일까지 개통해야 했지만 이달 말까지로 기간을 연장한 것.
이는 갤럭시 노트7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예약 판매 실적과 이에 따른 배송 지연 등의 우려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면 예약 판매된 갤럭시 노트7의 배송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전날까지 13일 동안 총 4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물량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