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플러스는 기존의 ‘찾아줘’ 서비스를 변경 확대한 것으로 기존의 특정 식당을 검색 예약하는 것이 아닌 인원, 예산, 날짜, 외식 목적 등을 입력한 뒤 조건에 적합한 레스토랑이 역경매로 이용자에게 제안해 중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가령 100만원의 예산으로 강남 레스토랑에서 상견레를 하고 싶다고 이용자가 글을 올리면 각 레스토랑에서 할인, 꽃바구니 증정, 샴페인 서비스 등 다양한 조건을 내걸고 제안하는 방식이다.
현재 예약 가능한 레스토랑은 지난해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에서 27위를 차지한 류태환 셰프의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 양지훈 셰프가 운영하는 ‘크레아’ 등 120여 곳에 이른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플러스는 사용자들의 각종 외식모임과 레스토랑을 직접 연결해 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사용자는 ‘손님은 왕’이 된 것처럼 레스토랑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제안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은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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