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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판 12일만에 35만 고객이 '찜'

18일까지 40만대 돌파 유력

삼성, 품귀 우려 생산라인 확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7’ 미디어데이에서 한 모델이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가 사전 예약판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수량은 최근 35만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1만대만 팔려도 ‘대박폰’이라고 불리는 상황에서 사전예약 물량이 하루 2만~3만대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네가지 색상 가운데 블루코랄이 전체 사전예약 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세를 봤을 때 예약판매 마감일인 오는 18일까지 4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지난 3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수량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첫 공개하면서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노트5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S펜’ 성능을 강화한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무선 충전, 방수·방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삼성전자가 ‘기어핏2’ 등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판촉활동에 힘을 쏟고, 이통사 지원금이 미리 공개돼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정된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라인을 확대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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