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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드' 곧 국내출시

금융위 유료서비스 인가 획득

구글의 유투브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가 조만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TV(IPTV) 시장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지니 등이 경쟁하고 있는 음악 콘텐츠 시장의 경쟁구도가 달라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글 코리아는 “유튜브의 유료 버전인 유튜브 레드를 한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 계획은 추후 정해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구글은 이에 앞서 유튜브 레드 서비스의 유료 결제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구글 코리아 측은 앞서 금융위원회로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 범위를 넓힐 수 있게 인가 받았다. 기존 구글 플레이코리아에서만 가능했던 결제 시스템을 유튜브로 확장한 것이다.

유투브 레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출시된 유료 구독 동영상 서비스다. 유투브는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대신 4초 가량의 동영상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데 유료 서비스에서는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 또 동영상과 재생목록 저장, 오프라인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유튜브의 동영상 체류시간은 지난 6월 기준 507분에 달해 달해 네이버TV캐스트(265분), 카카오TV(105분)을 크게 앞질렀다. 이에 더해 유료 동영상·음원 콘텐츠 시장의 고객들도 움직일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유튜브라고 해도 유료 서비스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지않다”면서도 “국내 유료 서비스들이 가격정책, 서비스 질에서 이용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다각화해야 경쟁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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