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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 사전 계약 돌입

소음·진동 개선해 쾌적·정숙한 주행환경 구현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등 편의사양 강화

사전계약 고객은 기존 가격 6,200만원에 판매

뉴 QX60의 외관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는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CUV) ‘뉴 QX60’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국내 출시된 인피니티 QX60은 지난해 공격적인 가격 조정에 이어 최근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인피니티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핵심모델로 자리잡았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뉴 QX60은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감성·편의성을 강화해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인피니티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은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메쉬 타입의 더블아치 그릴,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 및 범퍼 등이 근육질의 차체와 어우러져 강력한 인상을 자아낸다. 내부 인테리어도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도어트림과 센터페시아 등에 적용된 우드트림 패턴을 변경하고,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칭 및 퀼팅 시트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 QX60은 도어트림과 센터페시아 등에 적용된 우드트림 패턴을 변경하고,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칭과 퀼팅 시트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정숙성 및 승차감 역시 대폭 향상됐다. 측면 유리에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가 적용돼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음을 줄여준다. 아울러 앞뒤 서스펜션의 쇽업쇼버를 업그레이드해 차체 움직임 및 진동을 최소화시켜 승차감을 높였다.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뒷 범퍼 아래에 센서를 부착, 센서 하단으로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 기능을 적용했다.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90만원만 올렸다. 뉴 QX60의 출시 가격은 6,290만원이지만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은 기존 모델 가격인 6,2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한 뉴 QX60은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SUV시장에 한 획을 그을 인피니티의 야심작”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뉴 QX60을 필두로 QX 라인업을 부흥시켜 국내 SUV시장에서 한층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뉴 QX60은 이달 말 공식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뉴 QX60은 뒷 범퍼 아래의 센서 하단으로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 기능을 적용했다./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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