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세계적인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사진) 후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2년 시작돼 87개국에서 모인 7,500여 명의 전문 트레일러너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다. 참가 선수들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이탈리아, 스위스를 연결하는 알프스 몽블랑 산맥을 따라 약 170㎞의 장거리를 달리며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도전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0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컬럼비아코리아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심재덕 선수도 출전한다. 심 선수는 1995년부터 400회가 넘는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10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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