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기아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0.24% 내린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4만65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도 새로썼다.
기아차의 주가 하락은 내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국내4만4,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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