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양의 후예' 열풍...해외역직구 83%↑

2분기 美2,669억·EU792억

3,333억 팔린 화장품이 1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한류 열풍에 해외에서 한국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는 해외 역직구가 전년 대비 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를 보면 온라인 해외 직구는 4,1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구매처는 미국이 2,669억원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럽연합(EU)이 792억원(19.2%)이었고 중국이 332억원(8.1%)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233억원(5.7%)을 나타냈다.

물품으로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1,494억원(36.3%)으로 제일 많았다. 같은 제품도 국내보다 해외에서 직구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음·식료품으로 지난 2·4분기 1,071억원(26%)어치를 샀다. 그 뒤를 가전·전자·통신기기(351억원·8.5%),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329억원·8%) 등이 이었다.

해외 역직구 열기도 계속됐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은 2·4분기 4,9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 폭증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인기가 높았다. 중국인은 총 3,732억원어치를 구매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미국이 350억원으로 7%, 일본이 317억원으로 6.4%, 아세안이 192억원으로 3.9%를 나타냈다.



인기 품목은 단연 화장품이었다. 지난 분기 3,333억원(67%)어치가 팔렸다. 다음으로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875억원(17.6%)으로 뒤를 이었고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63억원으로 3.3%를 기록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직구, # 화장품, # 한류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